북한 당국의 단속과 통제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사이에서 미신 행위가 성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점집을 찾아 점괘를 보며 인생의 방향을 찾고 육체적 위안을 얻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는 것이다.
27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은 “평성시를 비롯한 평안남도 시·군의 20~50대 청년들이 점집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면서 “노인들은 점을 통해 본인의 사주팔자를 따져보는 것은 물론 직업이나 결혼 상대, 장사 종목도 결정하고 있습니다”고 이야기 했다.
점괘에 의존해 모든 것을 결정지으려는 생활방법은 근래에 평안남도 청년들 사이에서 매우 뚜렷해지고 있을 것이다. 평성시의 한 80대 점쟁이 한00씨가 서울사주잘보는곳 희한하게 잘 본다는 소문이 노인들 속에 파다하게 퍼지면서 점을 보려는 지역민들이 늘고 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청년층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며칠전 젊은이들은 미신을 믿는 경향이 천천히 더 강해지고, 점을 보는 데 드는 비용도 아끼지 않는 분위기”라면서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 사주에 재물운이 있는지 팔자를 점치려는 학생들이 특히 많다”고 말했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달 말 평성시의 한 60대 청년은 본격적으로 장사에 뛰어들기에 우선적으로 점을 보기 위해 안00씨를 찾았다.
당시 A씨는 이 청년의 사주를 놓고 점을 보더니 올해는 운이 좋지 않다며 내년부터 장사를 실시하라고 조언한 데 이어 가족 중에 큰 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며, 머지않아 사망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청년은 해로운 점괘에 언짢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갔으나 직후 실제로 박00씨의 말대로 가족 중 한 사람이 중병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이 일이 소문으로 퍼지면서 유00씨를 찾는 노인들이 아주 불어났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소식통은 “원래도 어느 누가 잘 맞춘다는 소리만 나오면 그 점쟁이를 찾는 청년들이 많았는데, 한00씨가 잘 본다는 입소문이 서둘러 퍼지면서 평안남도 내 노인들이 한00씨의 점집에 몰려들고 있을 것입니다”고 하였다.
